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연세대학교와 산학협력센터를 설립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공동 연구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산학협력센터는 연세대 차세대 디스플레이·소자 연구센터의 한 조직으로, 플렉시블·터치 등의 미래 기술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한다. 또 디스플레이 인재 육성을 위해 연세대 이공대 전공자들을 위한 디스플레이 강좌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LG디스플레이의 R&D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엘지니어스(Lgenius)` 와도 연계한다. 우수한 이공계 인재들이 디스플레이 산업에 진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LG디스플레이는 기대했다. 여상덕 LG디스플레이 부사장(CTO)은 “산학협력센터가 향후에 차세대 디스플레이 연구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 현판식에는 민동준 연세대 공대학장과 명재민 신소재공학과 교수를 비롯한 디스플레이 분야 교수진, 여상덕 LG디스플레이 CTO, 강인병 연구소장, 채기성 재료연구담당 상무 등이 참석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