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통학차량, 이젠 기다리지 마세요"

이노솔루션(대표 정호철 www.ibogo.co.kr)이 최근 SK텔레콤과 공동으로 통학차량 사전도착 알림서비스 `아이보고(Ibogo)`를 출시했다. 이노솔루션은 25일 SK텔레콤 사옥에서 `아이보고` 사업 활성화를 위한 솔루션 사업 공동 추진 및 업무 제휴를 담은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아이의 도착시간을 알려주는 아이보고 서비스 이미지
아이의 도착시간을 알려주는 아이보고 서비스 이미지

이번에 출시한 `아이보고`는 통학차량의 위치정보를 GPS와 SK텔레콤 이동통신망을 이용해 학부모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다. 아이가 탄 통학차량이 언제쯤 도착할지를 학부모에게 문자로 알려줘 밖에서 아이를 기다리는 불편을 해소시켜주는 솔루션이다.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없이 통학차량 선생님의 휴대폰에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통학차량의 이동경로를 저장하면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노솔루션은 지난 7월부터 대구지역 유치원과 학원 3곳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실시해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유치원에는 학생들의 통학안전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했고, 학원에는 타킷 마케팅과 상권분석, 실적관리 등 경영활동과 관련된 솔루션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이노솔루션은 앞으로 `아이보고` 서비스를 보육시설에 제공하는 동시에 각종 관리 솔루션과 전용단말기, 위치정보, 알림문자발송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정호철 사장은 “아이보고는 통학차량의 안전 운행과 학부모들의 고충을 덜어줄 수 있는 서비스”라며, “앞으로 SK텔레콤과 협력해 보육시설과 교육기관의 통학안전에 도움이 될 다양한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노솔루션은 SK텔레콤과 공동으로 `아이보고` 서비스를 전국 장애우 공동체나 학교, 보육시설에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