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톡, 대학생 위한 소셜 커뮤니케이션 앱 `프렌즈` 출시

프렌즈의 `내 강의목록` 실행화면.
프렌즈의 `내 강의목록` 실행화면.

프렌즈톡(대표 김창겸·박홍성)은 대학생들이 시간표를 관리하고 채팅으로 수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프렌즈(FRENz)` 앱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프렌즈`는 같은 수업을 듣는 학생끼리 수업과 관련된 정보를 모바일 채팅으로 실시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단순 시간표 관리 앱과 차별화된다. 또 담당 교수와 학생 간에도 이용할 수 있어 수업 과제 전달이나 시험 공고, 강의실 변경, 휴강 안내 등 수업과 관련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다.

사용자는 간단한 기본 정보와 함께 소속 학교, 학과, 동아리 정보 등을 입력하면 해당 학기에 수강하고 있는 수업을 데이터베이스(DB) 검색 혹은 직접 입력하는 방법으로 등록할 수 있다. 해당 학기의 일·월간 일정 관리는 물론이고 수업 과목별로 자동으로 생성되는 `토크` 게시판으로 같은 수업을 듣는 친구들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김창겸 프렌즈톡 대표는 “프렌즈는 철저히 대학생들의 편의를 위한 소셜 커뮤니티 서비스를 지향한다”면서 “대학교 구성원인 대학생을 중심으로 교수, 학교 당국, 학생회 간 소통 수단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이뤄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렌즈는 애플 앱스토어 및 안드로이드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프렌즈톡은 지난 7월 법인 설립과 동시에 국내 IT전문가 모임 `플랫폼전문가그룹`이 설립한 엔젤 투자 조합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