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세계 일류 상품 생산 기업 수출 지원에 팔 걷어붙인다

지식경제부는 수출 시장 동향 파악하고, 수출기업 애로 사항을 듣기 위해 조석 제2 차관 주재로 세계 일류 상품 생산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중 수출성과가 우수한 업체 전략을 공유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문제 해결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세계 경기 둔화에 따른 수출 수요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석 차관은 “기존 시장뿐 아니라 신흥 시장을 적극 개척해 세계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점유율을 확대해야 한다”며 “정부 차원에서 하반기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을 비롯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 세계일류상품 품목은 591개, 생산기업은 659개에 이른다. 총 수출액은 2100억 달러로 국내 수출의 45%를 차지하고 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