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추석 기간 `녹색명절의 지혜` 실천수칙을 집중 홍보한다고 27일 밝혔다.
녹색명절의 지혜는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대중교통 이용 및 친환경 운전 △쓰레기 줄이기 △일회용품 사용 자제 △포장 간소화 등 5개 항목으로 구성했다.
연휴 기간 가전제품 플러그를 뽑으면 전체 전력사용량의 11%를 차지하는 대기전력을 차단할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귀성시간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 승용차를 이용하는 경우 공회전 줄이기 등 친환경 운전을 수행하면 연간 728㎏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과 62만원의 비용절약이 가능하다.
환경부는 28일부터 이틀간 김포공항에서 그린스타트, 한국공항공사와 `녹색명절, 복을 나누다` 행사도 개최한다. 포장 간소화, 쓰레기 줄이기를 주제로 진행하며 전시회·시연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서흥원 환경부 기후변화협력과장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활용한 참여형 캠페인을 지속 전개해 범국민적 녹색생활 확산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