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과 기상청(청장 조석준)이 기상·기후 및 원자력 관련 기술개발 등에 협력키로 합의하고 27일 원자력연구원 본관동 대회의실에서 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국내외 지진 및 원자력 사고에 따른 방사능 확산 예측 및 분석, 방사능 확산에 따른 환경방호 및 안전 등의 분야에서 공동 연구와 인력 교류, 시설 공동 이용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협약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대기 및 해양 기상정보 분석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루어졌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