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풍력산업 전문 전시회가 12월 경남 창원에서 열린다.
경상남도는 `2012 대한민국 풍력에너지 대전(Wind Power Korea 2012)`를 오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테크노파크, 한국풍력산업협회, 한국풍력에너지학회, 다인씨앤엠이 공동주관한다. 지식경제부와 국토해양부, 녹색성장위원회,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재료연구소 등이 지원 기관으로 참여한다.
대한민국 풍력에너지 대전은 국내외 풍력산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다.
경남도는 풍력시스템 기업과 부품기업, 국내와 해외기업, 풍력산업과 국민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유도해 열악한 풍력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외 바이어에게 경남의 시스템 및 부품 기업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동시 행사로 지식경제부가 해외 각국 에너지부와 함께 정책세미나를 개최해 국내외 풍력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도모한다. 한국풍력에너지학회는 추계학술대회를 진행한다.
경상남도는 전국 풍력시스템 기업 80%, 풍력부품 기업 50%가 밀집한 경남의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 전시회를 세계적인 풍력에너지 전문 전시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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