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패에 스마트폰을 가져가면 고인 생전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스마트 위패` 서비스가 등장했다.
이안서비스그룹(대표 이현종)은 NFC를 활용한 모바일 동영상 추모서비스 `유인미(www.youinme.co.kr)`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유인미 서비스는 `내 안에 당신을 담는다`라는 뜻이다. 납골당, 추모공원, 묘비 등 고인이 안장된 장소에 NFC칩과 QR코드가 내장된 명함 크기 `스마트 위패`를 설치하는 서비스다. 이 위패에 스마트폰을 태그하거나 QR코드를 인식하면 고인 생전 사진과 유언 등이 담긴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이현종 사장은 “LTE망과 스마트폰의 급속한 보급으로 동영상을 끊김없이 보는 환경이 가능해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고인의 생전 모습과 말을 가족들이 다같이 시청하며 기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