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준비도 스마트하게…색다른 추석 만드는 방법!

추석을 앞두고 주부들은 고민이 많다. 많은 양의 명절 음식을 단 시간에 만들어 내야 하는데다 대부분 기름지다보니 뒤처리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많은 손님을 맞아야 하니 집안 청결도 신경쓰인다.

명절 준비도 스마트하게…색다른 추석 만드는 방법!

가전 업체들은 추석을 앞두고 명절 일손을 돕고 차례상 음식의 열량을 낮출 수 있는 다양한 주방·생활가전을 앞 다퉈 선보이고 있다.

식기세척기는 일손을 돕는 편리한 가전이지만 음식 하느라 바쁜 명절에는 마음이 급해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동양매직의 멀티 식기세척기는 20분 안팎에 다양한 형태의 그릇을 세척해줘 바쁜 상황에도 제 역할을 한다. 강력한 스팀으로 살균·건조를 하며 위생 보관 기능까지 갖췄다. 설거지보다 최대 93% 물을 절약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광파오븐을 사용하면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생선을 담백하게 구워낼 수 있다. 예쁘게 모양을 내기 힘든 동그랑땡의 경우 재료 반죽을 빚고 밀가루와 달걀 물을 묻힌 후 빵가루를 입힌 다음 예열한 광파오븐에 구워내면 된다.

한경희 생활과학의 멀티광파오븐은 전자레인지, 그릴, 오븐 기능을 합친 복합 오븐이다. 토스터, 프라이팬, 튀김, 건조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스타 셰프 에드워드 권이 직접 제품 기획·설계·디자인 등에 참여한 `에드워드 권` 브랜드의 프라이팬과 냄비는 인체공학적 설계가 강점이다. 그립감이 부드러우며 열전도율이 높아 조리 효율이 좋다. 에드워드 권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직접 이 제품을 사용하며 보완점을 찾아내는 등 꾸준히 새로운 아이디어를 더하고 있다.

로봇청소기는 손님맞이와 음식 준비에 바쁠 때 집안 청소를 대신해주는 요긴한 생활 가전이다. 20만원대인 모뉴엘의 `클링클링`, 진공 청소와 물걸레질을 한 번에 수행하는 마미로봇의 `뽀로 K7` 등은 두께가 얇아 소파 밑 등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청소를 대신한다.

스마트TV의 동작·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하면 명절에 모인 가족 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스마트TV를 통해 원하는 게임 앱을 다운로드해 거실에서 함께 게임을 할 수 있다. 극장에 가지 않아도 고화질 3D 영화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