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엔유프리시젼(대표 박희재)은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봉지 공정에 필요한 `모노머 증착장치` 특허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특허는 기판에 증착된 유기물을 보호하기 위한 봉지공정에 사용되는 증착장비 관련 기술이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플라스틱 기판에 증착된 유기물을 산소나 수분으로부터 보호하는 봉지공정을 거쳐야 한다. 에스엔유의 특허 기술은 유기물을 모노머로 씌워 밀폐하는 데 사용된다. 회사측은 “OLED 모노머 기술력이 충분한 검증을 받아 현재 양산 가능한 수준”이라며 “본격적인 투자가 이루어진다면 대규모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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