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출금형 전문업체인 제일정공과 프레스금형 업체인 화신테크가 지식경제부가 선정하는 뿌리기업 명가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20년 이상 대를 이어 기술 및 경영 노하우를 쌓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식경제부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2 뿌리산업 진흥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2012년 뿌리기술 경기대회 우수자 190명 등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뿌리기술 경기대회`는 경일금속이 대통령상, 삼천리금속 등 4개 기업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뿌리산업 우수기능인 발굴과 기술 향상을 목적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업종별 조합 등과 공동으로 지난달까지 5개월 동안 개최했으며 총 560명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기업부문에서 총 43개 기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개인부문은 총 139명이 수상했다.
윤상직 지경부 차관은 “뿌리산업은 우리나라 산업 발전의 일등 공신으로 우리 선박과 자동차가 오대양 육대주를 누빌 수 있도록 기여한 바가 크다”며 “정부는 뿌리기업인들의 소중한 기술노하우와 열정이 젊은 세대에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