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향길에 함께 가고 싶은 남녀 연예인으로 가수 이승기와 배우 김태희가 1위에 올랐다.
에듀윌(대표 양형남)이 최근 문화공연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118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석 귀향길에 함께 가고 싶은 남자 연예인`은 31.4%(373명)의 지지를 얻으며 이승기가 1위를 차지했다. 김수현은 22.8%(271명)로 2위를 기록했고, 소지섭도 20.0%(238명)를 얻었다. 공유는 14.5%(172명), 송중기는 11.3%(135명)였다.
`추석 귀향길에 함께 가고 싶은 여자 연예인`으로는 김태희가 28.9%(344명)로 1위를 기록했다. 아이유는 25.5%(303명)로 뒤를 이었고, 신민아는 19.3%(230명) 순이었다. 그룹 미쓰에이의 수지는 19.3%(230명), 송혜교 10.0%(119명)였다.
`올 추석연휴 주요 계획`로는 30.7%(365명)가 `가족과 함께 고향 내려가기`라고 응답했다. `집에서 푹 쉬기`라는 응답도 24.1%(287명)로 나타났고, `미래를 위한 자기계발`은 21.4%(254명)로 조사됐다. `영화나 연극관람 등 문화생활`은 13.5%(160명), `국내 혹은 해외여행` 5.5%(66명), `친구 만나기`는 4.8%(57명) 이었다.
`한가위 보름달을 보면서 빌고 싶은 소원`은 자격증이나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 많아 `자격증이나 고시 등 시험합격`이 40.4%(480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족의 건강`이 27.9%(332명)로 뒤를 이었다. `로또 당첨`도 20.0%(238명)를 차지했으며, `직장 승진이나 이직`은 6.6%(78명) 이었다. 그 밖에 `이상형의 배우자를 만나 결혼`이라는 응답은 5.1%(61명)를 차지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