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29)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추석연휴가 시작된다. 올해 추석연휴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총 3일에 불과하지만 징검다리 연휴(10/2)가 끼어 있어 직장인에게는 빠듯한 일정일정이다. 연휴 전날인 28일 오후에 일찌감치 출발한 사람들도 있고 징검다리 연휴인 10월 2일에 연차를 내 피로를 덜려는 사람도 많다.
◇ 명절 체증 ‘교통예보’로 피한다 = 명절마다 도로는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는다. 도로 위에 갇혀 지내고 있으면 시간도 시간이려니와 리터당 2,000원이 넘는 기름값도 부담스럽다. SK마케팅앤컴퍼니(www.ennavi.co.kr)가 제공하는 ‘추석연휴 교통예보 서비스’를 이용하면 미처 몰라 꽉 막힌 도로로 들어서는 불상사를 피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 10년 간 명절 연휴기간의 요일·시간·지역별 교통혼잡상황을 분석하여 작성되었다. SK마케팅앤컴퍼니 관계자는 “전국 단위로 구축된 5만여 개 교통정보 제공구간을 바탕으로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도로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정교한 예측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T맵’ 이용자가 아니라도 교통예보를 조회할 수 있고 9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귀성정보를,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귀경정보를 제공한다.
◇ 운전 후유증 ‘스트레칭’으로 날린다 = 좁은 차 안에서 오래 앉아있다 보면 목과 허리 등의 통증을 겪을 수 있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고속도로 위에서는 오른쪽 무릎이 시큰거리기도 한다.
`dood 스트레칭` 애플리케이션은 다양한 스트레칭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 사진과 함께 생생한 동영상을 제공해 효과적인 스트레칭이 가능하다. `건강 지압, 미용 지압, 생활 지압 3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각 증상에 따른 지압팁을 제공하는 지압꾹꾹` 앱을 이용, 코너에 소개된 지압법을 따라 해보는 것도 좋다
◇ 칭얼대는 아이들 ‘뽀통령’ 한 방에… = 차 안에서 더 힘들어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앱들도 많다. 다음의 `키즈짱 동요` 앱은 만 3~7세 유아를 위해 친숙하고 인기 있는 키즈짱 동요를 엄선해 만든 동영상으로, `멋쟁이 토마토`, `아빠 힘내세요`, `코끼리 아저씨` 등 다양한 동요가 수록되어 있다.
`뽀로로 첫 낱말놀이` 앱은 이제 막 말을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앱으로, 아이들의 대통령이라고 불리는 `뽀로로`가 직접 음식, 숫자, 동물, 캐릭터 등 7가지 주제의 사물의 이름을 알려줘 재미는 물론 교육 효과까지 있어 일석이조다.
◇ 추석 해외 로밍, `특별한 것이 있다?` = 해외여행에 스마트폰은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 되었다. 무거운 여행회화책을 들고 뒤적이는 대신 사전이나 번역 앱을 이용할 수 있는데다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와 모바일 메신저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오는 10월 31일까지 SK텔레콤(www.sktelecom.com) ‘T로밍 데이터 무제한 원패스’ 요금제에 가입하면 하루 9,000원 상당의 T로밍 와이파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T로밍 데이터 무제한 원패스`·`안심통화 369` 요금제에 가입하면 해외여행에 필요한 물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