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노트북 시장은 인텔 아이비브리지 기반의 코어 i3, 코어 i5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 특히 코어 i5 프로세서와 외장 그래픽카드까지 갖췄으면서도 OS를 포함시키지 않고 가격을 낮춰 60만원대에 판매되는 실속형 모델들의 인기가 높다.
삼성전자 NT-RV518-SD5S나 한성컴퓨터 SPARQ M53S-G652 등이 60만원대 실속형 모델로 노트북 TOP10에도 1,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편으로는 아예 가격을 30~40만원대로 크게 낮춘 보급형 제품도 틈새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들 보급형 제품이 사용하는 프로세서는 작년 11월에 나온 인텔 펜티엄 B950이나 셀러론 듀얼코어 B820, B840 등으로 코어 i시리즈에 비하면 터보부스터나 하이퍼스레딩을 지원하지 않고 클록이나 L3캐시가 낮은 편이다. 그럼에도 인터넷, 동영상, 가벼운 게임 등은 문제없이 동작시킬 수 있는 성능을 가졌다.
30만원대 제품으로는 에이수스 X501A-XX099D, HP B2X38PA 등이 TOP10에 들었다. OS는 포함돼있지 않으며 내장그래픽을 사용하지만 500GB 안팎의 하드디스크와 4GB 램, 블루투스 4.0, USB 3.0 등을 탑재했다.
■노트북 버즈랭킹 TOP10 (2012년 10월)

※위 순위는 유통업체(지마켓, 옥션, 인터파크, 에누리, 마이마진, 다나와, 11번가) 판매·인기 순위와 전문 기자의 선별을 거쳐 나온 결과다. 가격은 2012년 9월 27일 인터넷 최저가를 기준으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