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SW산업을 키우자]포항SW지원센터

포항테크노파크(원장 최인준) 포항SW지원센터는 창업 및 비즈니스지원실과 개발장비실, 전시 및 정보검색실을 갖추고 지역SW산업 진흥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포항SW지원센터가 지난 7월 포스코국제관에서 개최한 지역SW융합사업 과제 추진현황 보고회 모습.
포항SW지원센터가 지난 7월 포스코국제관에서 개최한 지역SW융합사업 과제 추진현황 보고회 모습.

지난해 전국 18개 지역SW진흥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에서 경북도와 함께 제안한 과제가 선정돼 현재 지역SW융합사업을 한창 진행 중이다.

지역SW융합사업은 지역SW산업 진흥사업을 대표하는 사업으로 올해 초부터 2013년 말까지 국비 9억6000만원을 포함, 2년간 사업비 21억3200만원이 투입된다.

현재 진행 중인 과제는 아진산업을 주관기관으로한 `차량 안전보조시스템을 위한 실시간 융합 및 제어SW 통합플랫폼 개발`이다.

아진산업은 파인트론과 베이다스 등 참여기업과 공동으로 올해 안에 차량위치자동표시시스템(AVM)과 블랙박스 등 일부 제품을 개발하고, 내년에는 통합플랫폼 개발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지역SW기업 성장사업도 지난 2010년도 연차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본궤도에 올랐다. 이를 통해 올해 경북도로부터 사업비 1억원을 신규로 확보, 국비 2억5700만원과 시비 1억2850만원을 보태 총 4억8550만원으로 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 지역SW 성장지원사업 추진실적 연차평가 결과, 1위 달성과 지역SW융합사업 과제 선정 등을 계기로 포항지역 SW진흥기관으로서 위상을 다지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 지자체와 지역 SW기업과의 연계 및 협력을 기반으로 경북지역 SW융합산업 진흥의 중심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