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강의 관련 특허 출원이 늘고 있다.
4일 특허청에 따르면 인터넷 강의 관련 특허출원은 2008년에 121건까지 이르렀다가 2010년 78건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2011년에 94건으로 다시 증가했고 올해는 100여건의 출원이 예상된다.
이는 인터넷 강의가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일반인을 위한 학습 콘텐츠로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고, 최근 경기 불황 여파로 저비용 인터넷 강의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특허 출원 동향은 단순 온라인 강의에서 벗어나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동한 서비스 제공, 학습 진행 상태 원격 확인과 학습 결과 피드백 등 다양한 응용 분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라 2010년 이후에는 스마트폰과 연계된 특허출원이 전체 출원의 20%를 넘고 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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