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광산업전시회] 지경부 장관상-이스트포토닉스

이스트포토닉스(대표 석호준)는 광전송 장비, 4G 이동통신 및 휴대인터넷 광중계 등에 필요한 핵심 부품과 모듈·시스템을 개발,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광주테크노파크 포스트BI에 광케이블망 관리 통합 솔루션 개발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했다. 오는 2014년까지 이곳에 총 4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광주에 포진해 있는 광 관련 기업들과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국제광산업전시회] 지경부 장관상-이스트포토닉스

매년 매출이 30~40%씩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101억원 매출을 올렸다. 2010년 매출은 70억원, 2009년엔 51억원을 올렸다. 직원수는 현재 총 51명이다.

포스트BI에 입주해 개발한 광케이블망 관리 통합 솔루션은 광케이블 전문요원이 상주하지 않더라도 케이블망에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쉽게 대처할 수 있는 기술이다. 전송망이 10기가 이상의 대용량화 및 고속화된 파장분할다중화(WDM) 방식에서도 통신상태를 실시간 체크할 수 있다. 광 전송장치와 광케이블 광신호를 자동 및 원격으로 감시할 수 있다. 광통신 장애 발생시 장비 문제인지 케이블 문제인지도 자동으로 진단한다.

이 시스템은 자가망을 보유한 코레일과 u시티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외 해외에서는 인도네시아와 이란,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스트포토닉스는 LTE 무선기지국과 중계기용 광모듈, LTE 광선로 공유기, 인터넷·CATV 광공유기, 광세기 분석기 등과 관련한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석호준 사장은 “지난 10년간 쌓아온 광모듈 중심 광네트워크 설계 기술을 광케이블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