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창립한 예일전자(대표 강윤규)는 기존 `프레스(Press)`와 `헷다(Heading Machine)`를 접목한 독자적인 기술로 초정밀 가공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독자 기술 개발을 만들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배터리 핵심 부품인 음극핀과 스피커 요크를 국내 대기업과 음향업체에 독점 공급하는 전문기업이다.
회사는 안전을 요구하는 친환경 전기자동차와 에너지저장 시스템(ESS)에 사용하는 이차전지의 핵심부품 중 하나인 터미널 생산 원천 기술을 보유해 국내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제조 기술에는 100개가 넘는 특허가 있어 가능했다. 이차전지 부품뿐 아니라 소재 산업 분야에서도 오랜 기간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이차전지의 에너지 저장용량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는 실리콘계 음극활물질을 대량생산 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해 최종적인 특성 검증을 거치고 있는 중이며 곧 대량생산을 앞두고 있다.
이 기술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리튬이온 이차전지의 충전용량을 세배 이상 증가시킨다. 한 번 충전하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스마트폰, 전기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의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예일전자는 입력장치를 이용해 힘과 운동감을 촉각으로 느끼게 하는 리얼 햅틱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햅틱 기술은 각종 스마트폰 터치스크린이나 리모컨에서 느끼는 진동을 현실감 있게 표현한다. 현재 회사가 보유한 햅틱기술을 전문생산업체에 기술 이전해 생산제품이 S사의 스마트폰에 사용되고 있다. 예일전자는 작지만 더 강한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부품 및 소재 개발에 역할을 미루지 않는다. 엔지니어 출신인 대표이사를 비롯해 각 부문별 연구원들이 일심동체가 돼 연구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보다 다양한 제품에 더 많은 신개념 기술을 도입해 IT발전에 기여하는 회사가 된다는 계획이다.
강윤규 예일전자 대표
“신문은 우리가 살면서 알아야 하는 다양한 정보가 분야별로 담겨져 있습니다. 각종 기사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변화의 흐름을 접하다보면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시장을 보는 넓은 안목과 통찰력을 갖춘 창조적인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시장 흐름을 파악하고 미래를 전망하는데 있어서 신문은 우리에게 미래를 위한 지침서이기도 합니다.”
강윤규 대표는 다양한 정보 습득과 균형적 판단을 위한 신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양한 멀티미디어가 급속히 발달하고 스마트폰이 활성화되면서 청소년의 학습 방법과 문화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과 각종 멀티미디어 콘텐츠만 의존하면 청소년이 창의적인 발상과 논리적 표현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제한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청소년 시기에는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신문을 보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강 대표의 지론이다.
그는 “우리 청소년들이 시대의 흐름을 앞서가기 위해서 한 분야에 편중된 지식을 습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와 관련된 폭넓은 지식을 갖추기 위해 힘이 되어줄 신문의 중요성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IT전문 매체인 전자신문으로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그 꿈을 키워 나가는데 원동력이 돼 주길 바란다”며 “그들 모두 우리 사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재로 남는 그날까지 이 캠페인이 지속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