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야구 첫 올스타전 열렸다

LG전자가 공식 후원하는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올스타전이 지난 6일 익산 야구장에서 열렸다. 한국여자야구 사상 올스타전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올스타전에는 한국여자야구연맹 김영덕 자문위원, 이한수 익산시장,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이영하 사장 등이 경기를 관전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한수 익산시장과 이영하 사장이 시타자와 시구자로 참여했다.

LG전자 이영하 사장(오른쪽)이 6일 저녁 익산비즈니스관광호텔에서 열린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올스타전 별들의 밤` 시상식에서 LG옵티머스팀 김미희 선수에게 최우수 선수상을 시상하고 있다.
LG전자 이영하 사장(오른쪽)이 6일 저녁 익산비즈니스관광호텔에서 열린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올스타전 별들의 밤` 시상식에서 LG옵티머스팀 김미희 선수에게 최우수 선수상을 시상하고 있다.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9월 1일부터 11월 25일까지 열린다. 현재 총 28개 팀 중 승자토너먼트에 고양 레이커스, 대구 마이티, 대전 레이디스, 서울 마구잡이, 서울 CMS, 서울 YDP 글로리아, 서울 블랙펄스 등 7개 팀이 남았다. 패자부활전에서 14개 팀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영하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사장)은 “여자야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