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탑 산업훈장은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59)이 수상한다. 윤 사장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창의적인 시장선도형 TV제품을 매년 출시해 세계 시장점유율 1위 달성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한국 전자·IT산업 일류화 제고 및 국가 브랜드 향상에 크게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전자 IT인의 날 유공자 시상](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2/10/08/338710_20121008111228_975_0001.jpg)
은탑 산업훈장은 정이화 대성전기 이사(46)가 수상한다. 정 이사는 휴대폰에 적용되는 떨림감지형 스위치 구조를 자동차 핸들에 적용해 글로벌 표준에 맞는 자동차부품 개발 프로세스 개선 및 정착에 기여했다.
산업포장은 이수영 포스텍 대표(50)가 받는다. 이 대표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광통신 산업 발전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수출시장 개척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대통령표창은 이창호 예스텔레콤 대표(46)·허정훈 아이너스기술 대표(41)·김철안 삼성메디슨 상무(47)·김성옥 대우일렉트로닉스 팀장(45) 네 사람이 수상한다. 이창호 예스텔레콤 대표는 택트 스위치·돔시트 등 전자부품 국산화에 기여했다. 허정훈 아이너스기술 대표는 산업용 3차원 스캐닝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 산업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점을 인정받았다. 김철안 삼성메디슨 상무는 초음파진단기기를 국산화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발전에 공헌했다. 김성옥 대우일렉트로닉스 팀장은 23년간 주방기기 연구부문에 종사하며 전자레인지 핵심 기술 개발에 기여했고, 복합오븐을 개발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만들기도 했다.
국무총리표창은 이강일 성문일렉트로닉스 대표(51)·류재철 LG전자 상무(45)·정창보 심텍 전무(52)·박희원 희성전자 팀장(43) 네 사람이 수상한다. 이강일 성문일렉트로닉스 대표는 푸시버튼 SW 2종 국산화 및 스위치 개발에 성공해 국내 전자부품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류재철 LG전자 상무는 프리미엄급 대용량 세탁기로 북미 시장에서 5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정창보 심텍 전무는 전량 일본에 수입했던 인쇄회로기판 원판을 국산화했고, 초박형 코어원판 개발로 차세대 패키지 기술 발전에도 공헌했다. 박희원 희성전자 팀장은 LCD 노트북용 프리즘 도광판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고, 백라이트유닛(BLU) 도광판을 국산화해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장관표창은 임명해 모뉴엘 전무(51)·김응석 메디아나 대표(40)와 한양대 학생 전주형(24)·차미정(32) 네 사람이 받게 됐다. 임명해 모뉴엘 전무는 국내사업을 총괄하면서 합리적 가격대 가전시장을 창출했고, 고용창출 및 수출 증대에도 큰 역할을 했다. 김응석 메디아나 대표는 환자감시장치 기술을 개발해 고부가 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한양대 전주형·차미정 씨는 제4회 OLED 조명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으로 입상하는 등 OLED 조명 디자인 발전에 공헌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