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성열홍)이 서울산업통상진흥원(대표 이전영)과 함께 11월 18일부터 24일까지 폴란드와 네덜란드에서 국산 게임 수출 지원을 위한 현지 수출상담회를 연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이를 위해 오는 10일까지 수출상담회에 참여할 `유럽 신규 게임시장 개척단`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경기도와 서울 소재 중소 게임개발사와 퍼블리셔로 총 10개사 내외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에는 바이어를 섭외해주고 1대1 상담을 주선하는 것은 물론, 상담 공간과 통역 및 단체 이동차량 등을 제공한다.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전시회 `게임인더시티(Game in the city)` 참가사에는 전시부스도 제공한다. 현지 출장기간 동안 숙박비(전액 또는 50%)도 지원한다.
성열홍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최근 급성장하는 유럽 게임시장을 겨냥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며 “참가 기업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