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 니브스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 정책분석국장이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최은철) 초청으로 9일 오전 10시부터 과천과학관 상상홀에서 강연한다. 니브스 국장은 스미소니언 박물관의 정책분석 총괄책임자로 세계 여러 나라 박물관과 과학관 등의 전략관리 수립과 관련한 컨설팅 권위자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융합과 과학관의 역할`을 주제를 바탕으로 21세기 융합 교육 과 과학 전시 노하우를 한국 실정에 알맞게 응용할 방안도 논의한다. 강연 참가비는 무료며, 과학관 전시기획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도 참석할 수 있다.
과천과학관은 국내 과학관 담당자와 관련 연구자, 민간 전시업체 종사자의 전시기획 능력을 높이기 위해 이 강연회를 마련했다. 앞으로 호주 퀘스타콘, 영국 런던과학관, 프랑스 위니베르시앙스 등 해외 유명 과학관의 전시 전문가 초청 강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