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채용 박람회` 11일 창원서 열린다

`2012년 경남·부산·울산 채용 박람회`가 1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경남도와 부산시, 울산시가 주최하고 경남도와 고용노동부, 경남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등 9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203개 기업이 직간접적으로 참가해 2000여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한다.

채용 직종은 관리사무직 254명, 기술직 291명, 생산직 1115명, 영업직 78명, 기타 인력 185명 등이다.

주요 참가기업은 센트랄그룹, 경남은행, 덴소풍성전자, 신성델타테크, 동환산업, 신화이엔지 등 지역 대표 중소·중견기업과 효성, 현대위스코 등 대기업 계열사다. 특히 국내외 조선경기의 불황 속에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대형 조선사의 협력업체가 대거 참가해 조선 분야 기술·생산 인력을 대규모로 채용할 예정이다.

경남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남동발전,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5개 공기업도 박람회에 참가해 채용 계획을 밝힌다.

장애인 대상의 채용관과 커피 바리스타, 인터넷쇼핑몰 등을 아이템으로 한 여성창업관도 별도 운영된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