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CEO 창업특강 진행

건국대 벤처창업지원센터(센터장 이철규 교수)가 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지원하는 `캠퍼스 CEO 육성 사업`의 하나로 2012학년도 2학기 벤처CEO들을 매주 초빙해 14주 동안 `CEO 창업특강`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특강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벤처 기업가를 초빙해 개성과 특색 있는 강의를 제공하고, 현직 CEO들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다. 강사진의 약 40%가 건국대 졸업생 CEO로 구성돼 학생들과 유대감을 통해 강의 효과를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규 센터장은 “탄탄한 실무 경력을 갖춘 현직 CEO들의 경험을 공유하며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14회의 차별화 된 강의와 실무 중심의 특강으로 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자극할 것”이라고 말했다.

11일에는 김윤환 토즈 대표의 강의가 이어지며 25일에는 손윤환 다나와 대표가 9주차 특강을 진행한다. 건국대 벤처창업지원센터는 지난달 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지원하는 `서울 창조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인 `캠퍼스 CEO 육성사업`에 선정되었으며, 향후 3년간 3억원을 지원받아 11개의 창업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