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 이미지 솔루션을 개발, 서비스 해 온 리얼코어(RealCore, 대표 백승우))社는 8일 콘텐츠와 광고, 서비스와 솔루션을 결합한 획기적인 이미지 공유 서비스 `포플러(www.phopler.com)`를 일반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미 국내 주요 쇼핑몰과 커뮤니티 사이트, 언론사 사이트를 통해 서비스 중이거나 서비스 예정에 있다.
`포플러`는 `제2의 페이스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핀터레스트(Pinterest)`와 비슷한 이미지 공유 서비스이다. 텍스트 위주의 트위터나 페이스북처럼 글을 잘 써야 하는 부담이 없고 감각적인 이미지 위주의 콘텐츠로 공유도 간편하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사진을 올려도 되고 인터넷 검색 중 원하는 사진을 스크랩해서 올릴 수도 있다. 또 카테고리별로 정리할 수 있고 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통한 공유도 지원한다.
하지만 여기에는 근본적인 차이점이 있다. 사이트에서만 업데이트가 가능한 기존 서비스와 달리 에디터와 뷰어를 이용해 포플러 사이트뿐만 아니라 개인 홈페이지, 블로그는 물론이고 기업 사이트나 쇼핑몰 등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소호(SOHO)나 쇼핑몰은 별도의 이미지 솔루션 구축 비용을 들일필요가 없어 엄청난 비용 절감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서비스 가입 및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포플러 사이트에 무료로 회원가입만 하면 에디터인 `포플러 뷰어(Phopler viewer, 이하 PV)`를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리얼사이즈(RealSize)`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PV는 모니터의 크기와 해상도에 상관없이 사진속 물체의 실제 크기를 똑같이 재현한다. 옷이나 신발, 스마트폰, 음식은 물론이고 사람까지 실물 크기로 볼 수 있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플래쉬(Flash) 형태의 뷰어로 저작권 문제를 해결했고 `바로가기` 기능이 있어 처음 업데이트한 사이트나 블로그 등 저작권자 사이트로 바로 연결된다. 많은 사람이 퍼가면 퍼갈수록 트래픽이 늘어나고 브랜드 홍보 효과까지 있어 마케팅 효과가 뛰어나다. 기존 솔루션과의 차별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
PV를 활용하면 광고 문제도 한 번에 해결된다. 리얼코어는 오버추어의 정식 파트너社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한 상태다. 콘텐츠 내 다양한 맞춤형 광고를 통해 발생한 수익은 콘텐츠 제작자에게 공평하게 지급된다. 파워 블로거 등 개인 사용자나 커뮤니티 사이트 등은 좋은 콘텐츠와 트래픽을 통해 정당하게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생 모델이 탄생한 것이다.
포플러 사용자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특정 포탈에 의존해야 했던 광고나 마케팅 방식은 다양하게 변화할 수 있다. 마치 유튜부(YouTube)처럼 퍼가는 사람이 많을 수록 콘텐츠 제작자에게 마케팅의 기회와 광고수익이 쌓이는 것이다.
리얼코어 백승우 대표는 “포플러 사용자에게 재미와 이익을 모두 제공하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라 말하며 “반드시 포탈의 트래픽을 뛰어넘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 기대하며 ‘콘텐츠가 곧 매출’로 이어지는 이상적인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