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총장 신일희)가 구미 불산가스사고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장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계명대는 이에 따라 최근 불산가스 누출피해 학생들에 대한 현황파악에 나섰으며,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총장특별장학금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학교는 신청학생의 피해정도에 따라 장학금액을 차등지급할 계획이며, 등록금 범위 내에서 타 장학금 수혜여부와 관계없이 지급하기로 했다.
박주홍 학생복지취업처장은 “불산가스 누출로 피해를 입은 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특별장학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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