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IT교육센터(BITEC)는 동남권 IT·SW기업을 위한 교육 메카로 자리 잡았다.
BITEC는 대외 기업 및 기관과 연계한 파트너십 기반의 네트워크형 교육으로 지역 SW업체에 최신 SW 개발 정보를 제공한다. 재직자 업그레이드 교육, 미취업자를 위한 취업교육 등 실질적인 커리큘럼으로 지역IT·SW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BITEC는 지역 IT산업 육성 기반을 강화하고 우수 인재의 양성으로 부산뿐 아니라 국내 및 동북아시아를 연결하는 인력 개발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 2005년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내에 설립됐다.
현재 국내 최고 수준의 강사와 교육과정을 갖추고 재직자 집중 심화교육(80%), 재취업자·미취업자를 위한 교육(20%)을 진행하고 있다. 또 IT·SW기업 및 SW 관련 인력에게 필요한 최신 실무교육 과정, 지역 IT·SW산업의 기술력 향상 및 최신 동향을 제공하는 기술 트렌드 교육과정을 매년 신설해 운영한다.
BITEC는 최근 개소 7년여 만에 교육수료생 5000명을 돌파했다. 이는 연평균 700명 이상을 교육한 것으로 2만여명으로 추산되는 부산 IT종사자의 25%가량을 차지한다.
수료생 중 취업 목적으로 1년간의 정규과정을 밟은 500여명은 부산과 서울 등 전국에서 취업에 성공했다. 재직자 교육과정을 수료한 지역 IT기업 임직원 및 대학, 병원, 제조업 전산·보안 분야 담당자들은 소속 회사의 IT 경쟁력 향상에 일조하고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