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기획]카드,증권,보험도 스마트영토 확장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고객 편의성 강화와 생활서비스 제공 등 전문 카드사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기 위해 3월 5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했다. 접근성 강화를 위해 오픈웹 환경으로 개발해 익스플로러 브라우저뿐만 아니라 사파리, 크롬 등 다양한 브라우저 사용자도 제약없이 인터넷 홈페이지 접속이 가능하다. 편의성 강화를 위해 메뉴를 단순화하고 화면크기를 확대하는 등 고객 중심의 메뉴구조로 개선했다.

또 결제정보, 할인혜택 및 포인트, 상품 추천, 진행이벤트, 추천혜택 가맹점 등 고객별 맞춤형 마이라운지 서비스와 전문 카드사로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여행, 골프, 웨딩, 쇼핑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난 3월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편리하게 카드 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KB국민카드` 앱과 `KB오너스` 앱 2종을 출시하고, `KB국민카드 혜택가맹점` 앱을 업그레이드 했으며, 올해 6월 `KB소셜` 및 `KB골프` 앱을 출시했다.

`KB국민카드` 앱은 이용자 중심의 메뉴 구성과 하위 메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메뉴 폴더 기능, 한번의 로그인으로 `KB국민카드 혜택가맹점` 앱까지 이용 가능한 SSO(Single Sign On) 기능을 지원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유심(USIM) 기반 모바일카드 발급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이동통신 3사의 USIM에 100여종의 모바일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발급하고 있으며, 최근 방송통신위원회 주도의 명동 NFC(근거리무선통신) 존 시범사업에도 참여했다.

◇KB투자증권

KB투자증권은 2010년 2월 증권업계 최초로 스마트폰용 주식 트레이딩 애플리케이션인 `KB iPlustar`를 출시해 주식주문 및 계좌조회, 거래내역 조회, 시세/관심종목 조회, 뉴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마트폰 주식거래를 가능하게 했다.

KB투자증권은 최근 `KB스마톡S`로 이름을 바꾸고 최상의 주식거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KB스마톡S는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해 사용편의성과 정보의 다양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실시간 알림 기능을 탑재해 감시 조건을 설정해 두면 목표가 도달, 주문체결 등 주요사항 발생 시 적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고 국내외 장 마감 후 주요지수 정보를 요약 제공해 앱을 실행하지 않고도 시장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또 지수 변동내역을 고객이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수를 계기판 형태로 표시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높였으며, 계좌정보를 막대/원 차트 등으로 제공해 한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안드로이드용 스마톡S는 그래픽을 자체 처리함으로써 현재 제공되고 있는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 중 가장 빠른 화면 전환을 제공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KB투자증권은 조만간 아이폰에서도 스마톡S 엔진을 적용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KB생명

KB생명은 지난 3월 19일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인 `스마트창구` 서비스를 출시했다. 고객의 이용편리성을 우선 고려해 보험계약 조회와 보험료 입금 및 출금, 보험계약대출 조회/신청/이자납입 기능 등을 제공한다.

KB생명은 `스마트창구` 서비스를 기반으로 건강관리서비스와 다양한 콘텐츠 및 유익한 보험 관련 정보 제공을 통해 고객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창구를 강화할 예정이며, 단계적으로 모바일 전용 영업지원 시스템 및 전자청약 시스템 등을 구축해 신속하고 편리한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