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 초음파 의료기 첫 브랜드 `유지오(UGEO)` 출시

삼성메디슨(대표 방상원)은 새로운 초음파 의료기 브랜드 `유지오(UGEO)`로 첫 번째 제품(G60)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제품 모델명인 UGEO에서 `GEO`는 지구를 의미하는 그리스어다. 혁신적인 의료기로 인류의 건강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올 상반기 디지털 엑스레이 XGEO 시리즈와 체외진단기 LABGEO 시리즈에 이어 초음파 의료기 UGEO 시리즈 라인업을 구축했다.

삼성메디슨, 초음파 의료기 첫 브랜드 `유지오(UGEO)` 출시

UGEO G60 디자인 작업에는 XGEO 및 LABGEO 설계 주역인 삼성전자 디자인 팀이 참여했다. 전자기기에 해로운 물질 사용을 제한하는 유해물질 제한지침(RoHS)을 엄수해 친환경적으로 만들었다.

이 제품에는 고성능 하이브리드 이미징 엔진 기능을 탑재하고, SDMR 이미지 프로세스 기술을 적용해 미세한 혈관까지 선명한 영상으로 구현할 수 있다.

18.5인치 LED 모니터를 장착해 이미징 엔진으로 만든 임상 이미지를 손실 없이 나타낸다. 터치스크린 위에서 저장해놓은 설정을 불러올 수 있어 편의성이 개선됐고, 효율성도 높아졌다.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지만, 슬림한 디자인으로 만들어 공간 활용도도 높였다. 젤 온도가 섭씨 30~39도를 유지하는 젤 워머 기능으로 환자 불편을 최소화했다.

방상원 삼성메디슨 사장은 “최고 기술력과 디자인을 융합해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