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휴대전화 번호 8683개를 추첨으로 배정하는 `선호번호 추첨행사`를 19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선호번호란 `7777`, `1004` 등 기억하기 쉬운 휴대전화 뒷번호를 뜻하며, 매년 희망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배정한다. 대상이 되는 번호는 △AAAA형(0000, 1111 등) △A000형(1000, 2000 등) △000A형(0001, 0007 등) △AA00형(1100, 2200 등) △00AA형(0011, 0033 등) △기타(1004, 2424, 2580 및 국번과 뒷자리가 같은 ABCD-ABCD형) 등 총 8683개다.
응모는 LG유플러스 홈페이지(www.uplus.co.kr)로 하면 되며 주민등록번호를 기준으로 1인이 1개 번호만 신청할 수 있다.
당첨 결과는 오는 29일 홈페이지에 발표하며 당첨자는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해 신규가입 또는 번호변경으로 선호번호를 사용하면 된다.
지난해 진행한 9000여개의 선호번호 추첨행사에는 총 2만여명이 응모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ABCD-ABCD형 번호를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