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도서관` 정책 포럼 개최

정부가 스마트 환경에 맞는 똑똑한 도서관을 만들기 위한 정책 연구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도서관대회 기간을 맞아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미래 도서관 정보화 정책 환경과 발전 전략`을 주제로 제2차 도서관 정보화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정보화와 클라우드 기술 등을 활용,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도서 이용 기록 기반의 도서 추천 시스템과 전자책 활성화 정책, 스마트 환경에서 도서관 발전을 위한 맥락 중심 사용자 분석과 콘텐츠 기술 표준 가이드라인 등을 논의한다. 클라우드 기술을 이용한 국가 종합목록 생성 시스템 개발과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한 해외 지원형 도서관 시스템 개발도 다룬다.

문화부는 7월부터 `미래 도서관 정보화 정책과제 수립` 연구 용역을 수행 중이다. 연말까지 3차례 포럼을 개최, 전문가 및 현장 의견 수렴과 783개 전국 공공도서관 정보화 실태 조사 등을 통해 3개년 도서관 정보화 정책 과제를 발굴한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