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김대기 청와대 정책실장을 초청해 `제4차 경제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김 실장은 `최근 경제 현황과 주요 현안` 강연에서 “대기업이 공생발전에 대한 발상 전환과 의식·문화를 조속히 바꿔야 한다”며 “단기적 이익에 집착해 경제효율을 추구하기 보다는 장기적 공존과 번영을 담보하는 공생발전으로 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내 중소기업과 경쟁하기 보다는 FTA로 확대된 새로운 경제영토에 적극 진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전경련 경제정책위원장·왼쪽)과 김대기 실장이 환담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