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전산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10일 오후 7시 40분부터 약 40분간 인터넷뱅킹과 모바일을 통한 스마트뱅킹 로그인이 되지 않아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카드결제와 금융자동화기기(ATM) 사용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우리은행 측은 “로그인 데이터베이스 성능 개선 작업 중 이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며 “오후 8시20분께 시스템 복구가 완료돼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자세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올해 1월과 2월에도 우리은행 전산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으며 지난 5월 말 오픈한 차세대 카드시스템도 시스템 오류로 인해 문제를 겪은 바 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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