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자본주의 리더십을 말하다= 대선을 2개월 앞두고 출간된 이 책은 위기에 빠진 한국 자본주의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변혁적 대통령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링컨·루즈벨트·레이건 등 미국 `인기` 대통령들을 낡은 정치경제적 구체제를 개혁하고 새로운 체계를 확립한 변혁적 대통령 표본 모델로 삼았다. 앞으로 등장할 대통령은 이들과 같은 자질을 갖춰야한다는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중산층이 붕괴되는 승자독식의 자본주의 체제와는 다른 한국적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세계 자본주의 3시대의 위기와 고용, 경제민주화, 청년, 지방, 복지 등의 위기를 해결 수 있는 가능성도 제시했다.
채희봉 지음. 씨클라우딩 펴냄. 2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