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헬스케어(대표 홍기태·반용음)는 인도네시아 `아담말릭(Adam Malik)` 병원에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을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진행된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 위치한 아담말릭 병원은 병상이 500여개에 달하는 대형 국립병원이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주력 제품인 PACS와 3차원(3D) 의료영상솔루션 등을 공급하게 되며 수출 규모는 약 32만달러에 달한다. 내년 3월까지 시스템 설치와 교육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박성민 인피니트헬스케어 해외사업본부장은 “최근 동남아,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한 의료기관 건설과 기존 병원 설비 개선 프로젝트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 이 지역 병원에서 PACS 도입이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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