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자사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3 미니`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1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한 간담회를 통해 갤럭시S3 미니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갤럭시S3 미니는 지난 7월 출시한 갤럭시S3의 축소판으로, 조약돌을 모티브로 한 외관 디자인, 내부 UI 등에서 닮은 점을 찾을 수 있다.
제품은 4인치 슈퍼 아몰레드(AMOLED) 스크린을 탑재했으며, 1㎓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5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운용체계로는 안드로이드 모바일 OS 4.1 `젤리빈`을 사용했다.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과 블루투스 4.0을 지원한다.
업계는 아이폰5와 같은 4인치 화면을 채택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 경쟁작인 아이폰을 견제하기 위한 계산된 전략이라는 것.
갤럭시S3 미니의 국내 출시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이종민 기자 lj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