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대표 오경수)은 모토로라솔루션과 `무전기채널 사업 부문`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총판 계약식에는 오경수 롯데정보통신 대표와 앤디찬 모토로라솔루션 아태지역 무전기 채널사업 총괄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롯데정보통신은 디지털 무전기 `모토터보(MOTOTRBO)` 제품군을 비롯해 모토로라 솔루션의 무전기 전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기존 음성통신 중심 아날로그 무전기에서 음성과 데이터 통합 통신을 제공하는 디지털 무전기 제품 등 다양하다.
모토터보 제품군은 위성항법장치(GPS) 추적기능을 탑재해 차량과 인원을 빠르게 파악하거나 일반 휴대폰과 전화·문자 통신이 가능하다. 메일이나 데이터를 PC 없이 즉각 송수신할 수 있고 스마트폰과 등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및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로 롯데정보통신이 강점을 보이고 있는 지능형빌딩시스템(IBS)사업과 시너지가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오경수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소통은 모든 일의 출발점이 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자 도구”라며 “무전기 산업 글로벌 선두주자인 모토로라솔루션과 함께 무선 소통 솔루션을 제공해 디지털 무전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앤디 찬 모토로라솔루션 아태지역 무전기 채널사업 총괄 사장은 “IT 업계에서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한 롯데정보통신과 함께 국내 디지털 무전기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