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가속기연구소, 15일부터 18일까지 포항가속기 국제자문위원회 개최

포스텍 포항가속기연구소(PAL 소장 조무현)가 15일부터 18일까지 성능향상을 완료한 포항방사광가속기(PLS-II)의 안정적인 운영과 4세대 방사광가속기(PAL-XFEL) 건설 및 최첨단 개발장치의 검증을 위한 제14차 국제자문위원회를 연다.

포항가속기연구소 국제자문위원회(IAC)는 미국과 프랑스, 일본, 중국, 독일 등 세계 최대 방사광가속기들의 소장급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포항방사광가속기 건설 및 운영에 대한 자문을 맡고 있다.

이번 자문위원회에서는 PLS-II 완공 이후 발표된 우수 연구결과와 운영현황을 토대로, 성능향상된 포항방사광가속기의 세계적 수준을 검증 받는다.

또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PAL-XFEL 건설상황과 입사기 및 선형가속기, 언듈레이터, 빔라인장치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17일부터 이틀간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리는 8차 미래방사광가속기의 과학기술에 관한 워크숍에서는 일본과 미국 4세대 방사광가속기 최신연구동향과 유럽연합 및 스위스 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현황이 소개된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