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앱 매칭광고가 뜬다"

“날씨 앱 매칭 광고가 뜬다”

케이웨더(대표 김동식)는 스마트폰 가입자가 3000만명을 넘으면서 날씨 앱을 활용한 `날씨매칭 광고`가 이색 광고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날씨매칭 광고는 특정 날씨와 관련이 있는 상품을 날씨정보와 함께 앱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형식의 광고 상품이다. 기업의 제품 특성에 어울리는 날씨 조건을 선택하면 이를 반영해 매칭 광고가 진행된다.

예를 들어 비가 오는 날 케이웨더 날씨 앱을 실행시키면 날씨정보인 비 아이콘과 함께 상품정보인 습기제거제 이미지가 노출된다. 대표적인 날씨매칭 광고 사례로 봄철 비오는 날 막걸리 광고, 황사 기간 공기청정제 광고, 무더위가 심한날 갈증해소를 위한 이온음료 광고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특정 날씨 상황에서 해당 기상상황과 연관성이 높은 상품의 이미지를 노출하면, 날씨 앱 사용자들은 그 상품을 하나의 정보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광고 효과가 커지는 셈이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는 “날씨매칭 광고는 특정 날씨에 맞춰 관련 상품을 전략적으로 노출해 광고 효과가 높다”며 “최근 변덕이 심한 날씨 때문에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날씨 앱을 자주 사용하면서 기업의 관심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