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산업 육성 발전의 `싱크 탱크` 역할을 하게 될 대전산업기획위원회가 출범했다.
대전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산업기획위원회 산업별 전문위원 5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발족한 위원회는 △IT·MT 분과 19명 △BT·NT 분과 19명 △정책개발분과 12명 등 총 3개 분과 50명으로, 지역 과학기술 및 산업 육성에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대학교수와 정부출연연 연구원 등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대전산업정책 수립 자문, 중앙정부 동향 분석, 다양한 네트워크 발굴 및 정보 교류, 신규 사업 타당성 검토, 대형사업 기획 지원 등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그동안 중앙정부 기획안을 중심으로 지역산업정책이 이뤄졌지만, 앞으로는 지역은 물론 광역, 초과역권 특성을 반영해 자체 산업육성 정책을 다양하게 발굴하고 기획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전국 제일의 연구개발(R&D)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대전 산업 경쟁력을 높여 일자리가 많이 생성되는 대전을 위해 모두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