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소장 김의곤 정치외교학전공 교수)와 우즈베키스탄 주재 한국대사관이 공동 주관하는 `제1차 한국·우즈베키스탄 포럼(이하 한·우즈벡 포럼)`이 16·18일 양일에 걸쳐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인터내셔널 비즈니스센터(IBC)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11일 우즈베키스탄 주재 한국대사관의 전대완 대사가 인하대를 방문해 박춘배 총장에게 제안하면서 이루어졌다. 대한항공이 중앙아시아 물류 발전에 중요한 나보이 공항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 점이 인하대가 한·우즈벡 포럼을 주관하는 데 적합하다고 평가됐다.
이 행사는 외교부 후원과 우즈베키스탄 주재 한국대사관의 협력 아래 인하대가 매년 주관할 예정이다. 이 포럼의 한국 측 의장은 박춘배 인하대 총장이, 사무총장은 김의곤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장이 맡는다.
박춘배 인하대 총장은 “제1차 한국·우즈벡 포럼이 양국의 역사적,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교류를 확대하고 동반성장을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