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기어, 영진전문대에 5억 규모 SW 기증

컴퓨터그래픽(CG) SW전문기업인 에프엑스기어(대표 이창환)가 5억2000만원 상당 소프트웨어(SW)를 영진전문대학에 기증했다.

이 회사가 대학에 기증한 SW는 의상 시뮬레이션 SW `퀼로스 2013`, 헤어 시뮬레이션 SW `에프엑스헤어 2013`, 게임 캐릭터 의상 애니메이션 제작툴 `이지클로스` 등이다.

공세규 에프엑스기어 마케팅팀장(왼쪽)과 이윤희 영진전문대 부총장이 SW기증식을 가진 뒤 기념 촬영하는 모습.
공세규 에프엑스기어 마케팅팀장(왼쪽)과 이윤희 영진전문대 부총장이 SW기증식을 가진 뒤 기념 촬영하는 모습.

특히 `퀼로스`와 `에프엑스헤어`는 미국과 일본, 대만 등 국내외에 19건의 특허를 획득한 SW로, 지난 8월 미국 LA서 열린 CG전시박람회 `시그라프 2012`에서 호평을 받은 제품이다. 이 SW는 현재 월트디즈니와 드림웍스, 블루스카이 등 할리우드 영화제작사는 물론, 국내외 메이저급 게임사가 실제 활용하는 제품이다.

이창환 사장은 “대학 기증으로 그래픽 SW 발전과 함께 CG전문디자이너 양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