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캄보디아 고위 공무원의 과학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연수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교육은 KISTEP이 지난해 말 한국국제협력단(KOICA)으로부터 수주해 진행 중인 `캄보디아 과학기술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에는 경제, 정보통신, 에너지, 농업 분야 등 각 부처 국장급 공무원 총 11명이 참여한다. 교육내용은 한국과 캄보디아의 기초산업 및 농업분야 발전계획 등에 대한 강의와 대덕특구, KIST, ETRI, 삼성전자 등 연구현장 방문으로 구성된다.
![캄보디아 고위 공무원으로 구성된 연수생들이 16일 오전 강남 프리마호텔에서 진행된 `국가연구개발사업 기획 및 평가`에 대한 강연을 듣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210/342568_20121016160705_616_0001.jpg)
KISTEP이 지난 해 12월 수주한 `캄보디아 과학기술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은 캄보디아의 국가 과학기술 체제 구축을 통해 과학기술 기반의 국가 발전 모델과 사회경제적 자립의 토대를 마련해주기 위해 것이다. 주요 사업 분야는 △캄보디아 국가과학기술 마스터플랜(2014~2020) 수립 △과학기술 기초교육훈련 △과학기술 정보화 시스템 구축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