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미디어대전 특집] 마이캐치온

프리미엄 영화 서비스 `캐치온`이 본격적인 N스크린 서비스에 나선다. 9월 30일 선보인 `마이캐치온`이 그 주인공이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최신 프리미엄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월정액 영화 서비스다.

[스마트미디어대전 특집] 마이캐치온

N스크린 서비스는 영화 콘텐츠 업계의 큰 흐름이다. 미국은 넷플릭스와 훌루가 중요한 영화 유통 채널의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 우리나라는 아직 초기 단계지만 마이캐치온을 시작으로 N스크린 서비스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마이캐치온은 캐치온에서 방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 메이저 배급사의 150여편의 최신 영화와 인기 시리즈를 감상할 수 있다. 캐치온은 매월 개봉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최신작을 추가한다. 다른 방송에서는 보기 어려운 캐치온만의 장점이다.

마이캐치온은 PC와 스마트폰, 스마트패드를 넘나드는 N스크린 영화 서비스다. 기존 TV `캐치온 VOD 패키지` 가입자는 간단한 인증절차만 거치고 추가 과금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기존 가입자 입장에서는 N스크린 서비스가 덤으로 주어지는 셈이다. 캐치온 VOD 패키지 가입자가 아니더라도 월 7800원에 마이캐치온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마이캐치온은 `고속 스트리밍` `HD 고화질 무제한 다운로드` 기능은 물론 여러 기기에서 이어볼 수 있는 `심리스 플레이(Seamless Play)`기능까지 갖췄다. 언제 어디서든 국내외 메이저 배급사의 최신 흥행 영화를 볼 수 있는 셈이다. 이용자들이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는 SNS 공유 기능도 있어 영화를 즐기는 또 다른 재미도 제공한다.

마이캐치온은 현재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은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마이캐치온`을 검색하면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는다. CJ E&M 측은 “제대로 된 영화 앱을 기다려온 많은 사람들이 마이캐치온 덕분에 가족들과 함께 마음껏 영화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CJ E&M은 또 “해외에서는 `HBO GO` 등 기존 유료 TV 채널 가입자를 위한 온라인, 모바일 서비스가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신 영화와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