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TV플러스는 한 마디로 스마트TV 셋톱박스다. 기존 제품보다 인터넷 활용이 뛰어나다고 다음은 강조했다.
PC와 모바일에서 제공했던 검색, 키즈, 클라우드, TV팟 등 다음의 다양한 콘텐츠를 TV에 어울리도록 제공한다. 이용자는 기존 TV로 볼 수 있던 지상파 방송을 스마트하게 시청할 수 있다. 유무선 인터넷망과 연결해 다음이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월정액 없이 즐길 수 있다.
![[스마트미디어대전 특집] 다음TV플러스](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2/10/16/342738_20121016180044_690_0001.jpg)
다음TV플러스는 스포츠, 키즈, 주문형비디오, 앱, 인터넷으로 기본 메뉴가 이뤄져 있다. TV에서 이용도가 높은 키즈, 스포츠 서비스와 안드로이드 기반 앱인 `다음 클라우드` `다음 TV팟` 등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영상을 빨리 찾거나 개인 영상을 쉽게 볼 수 있다.
주요 콘텐츠로 `키즈` 메뉴에서는 어린이 포털 다음 키즈짱의 영유아 대상 서비스인 `헬로 잉글리쉬`와 `마법한글` `짝짝동요` 등 다음 자체 제작 교육 프로그램이 있다. `뽀롱뽀롱 뽀로로` `토마스와 친구들` 등 유명 애니메이션의 한글, 영어판을 무료로 서비스한다. `스포츠` 메뉴에서는 축구, 골프 등 주요 경기의 스코어보드, 핫이슈, 생중계 및 주요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여준다.
PC, 모바일에서 사진, 동영상, 문서, 음악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50GB 용량의 `다음 클라우드`앱 이용이 가능하다. 모바일로 촬영하고 PC에서 편집한 사진과 동영상을 다음 클라우드에 저장한 후 TV에서 똑같이 이용한다. 나만의 사진과 영상을 언제 어디서나 관리할 수 있다. 마이피플로 지인과 주고받은 다양한 콘텐츠를 다음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다시 다음TV플러스에서 본다.
다음은 지상파 방송사가 합작 설립한 콘텐츠연합플랫폼과 제휴를 맺었다. KBS1, KBS2, EBS, MBC, SBS 등 모든 지상파 방송 드라마, 예능, 다큐 등 2만4000여편의 고화질 다시보기를 갖췄다. 특히 `EBS존`에는 `지식채널e` `다큐프라임` `극한직업` `원더풀 사이언스` `도올 김용옥의 중용` `한국기행` 등 깊이 있는 다큐와 지식 교양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다음TV플러스는 리모콘으로 조작한다. 리모콘은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플릭패드(Flick Pad), 쿼티(Qwerty)자판, 광학트랙패드(Optical Trackpad), 마이크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 스마트폰처럼 메뉴를 좌우로 쉽게 넘긴다. 마우스 기능의 광학트랙패드와 쿼티자판은 인터넷 이용을 돕는다. 리모콘의 검색 버튼으로 다음 검색 서비스를 바로 이용한다. 음성 검색도 가능하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