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IP-R&D 확산지원본부 신설

특허청은 17일 산하 기관인 R&D특허센터에 `지식재산(IP)-R&D 확산 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산·학·연 CEO, 교수 등으로 구성된 `IP-R&D 리더스 클럽` 출범식을 가졌다.

김호원 특허청장이 17일 IP-R&D 확산 지원본부 개소속 및 IP-R&D 리더스 클럽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김호원 특허청장이 17일 IP-R&D 확산 지원본부 개소속 및 IP-R&D 리더스 클럽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IP-R&D 확산 지원본부는 앞으로 대학·공공연, 중소·중견 기업 등 주요 수요 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IP-R&D 방법론을 보급하고, 수요 기업 등과 특허 정보 기관을 연결하는 자율 중개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증가하는 수요를 민간에서 흡수할 수 있도록 IP-R&D 전문 인력에도 나선다.

IP-R&D 방법론은 연구개발 기획 단계에서부터 특허정보를 적극 활용해 핵심·원천 특허를 창출하고 특허 공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 전략 방안을 말한다.

이날 출범한 IP-R&D 리더스 클럽은 IP-R&D 방법론을 경험한 산·학·연 대표 50여명으로 구성됐다. 향후 사업 효율화를 위한 개선 방안 발굴, IP-R&D 방법론 개발 지원, 우수 사례 전파 등 다양한 IP-R&D 확산 활동을 추진한다.

김호원 특허청장은 축사를 통해 “혁신 주도형 경제 성장을 위해 지식재산과 R&D를 연계한 전략 확산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강한 특허 창출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민간 확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