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냉동공조협회(회장 노환용)는 신임 상근부회장에 한장섭 전 한국조선협회 상근부회장을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임기는 지난 1일을 시작으로 3년이다.
한장섭 상근부회장은 “에너지 가격이 올라가면서 빌딩 에너지의 50%를 차지하는 냉난방 공조시스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정부의 정책 지원과 부품 국제표준화 등을 유도하고 회원사 간 유대강화로 시너지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장섭 상근부회장은 1981년 공업진흥청 검사 행정과 사무관을 시작으로 산업자원부 중소기업진흥과장 표준 국장을 지냈다. 지난 2006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한국조선협회 상근부회장을 역임했다. 국가 기술표준과 조선업 등 기계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임됐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