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현지시각)로 예정된 애플 이벤트에서 아이패드 미니 등 일련의 신제품들이 발표될 것이라는 소문이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영국의 한 유통업체가 11월 2일(현지시각)부터 아이패드 미니가 매장에서 판매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의 기키 가젯(geeky-gadgets.com)은 17일(현지시각) 소식통 제보를 통해 영국 매장에선 11월 2일부터 아이패드 미니가 출시된다고 주장했다. 이 소식통은 영국의 주요 유통업체 관계자로, 지난 9월 애플의 아이폰5 공식 발표 전에도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 바 있다고 기키 가젯은 소개했다.
기키 가젯은 이 소식통의 제보에 따르면 10월 26일부터 아이패드 미니의 예약 판매가 시작되며 유통매장에는 11월 2일 금요일부터 판매된다고 전했다. 미국과 영국, 기타 일부 국가에서 동일한 날짜에 판매 시작된다.
애플은 10월 25일 프레스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날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맥북 프로, 맥 미니 등 몇 가지의 신제품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문의 아이패드 미니는 7.85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8GB 스토리지로, 보급형 태블릿PC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