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이즈가 대구파티마병원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병원 업무시스템을 통합, 차세대시스템을 구축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이달 착수해 2014년 2월 완료 예정이다.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전자의무기록(EMR) 등 의료시스템을 비롯해 인사·급여·구매 등 전 영역을 포함한다. 각종 영상정보와 검사 등 데이터를 시스템에 자동으로 연계, 필요한 진료정보를 진료과별로 특성에 맞게 공유할 수 있다. 하드웨어·네트워크·보안 및 인증에 대한 인프라 구축도 함께 진행한다.
장증태 대구파티마병원장은 “평화이즈와 서로 신뢰를 갖고 첨단 의료통합시스템을 구축,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병길 평화이즈 대표는 “대구파티마병원과 최상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장기적 협력관계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