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오픈마켓 최초 한국제품안전협회와 MOU 체결

18일 오전 한국제품안전협회 회의실에서 (왼쪽부터) 이광호 한국제품안전협회 상무, 이충열 커머스 플래닛 11번가 회장, 전중희 경영관리실장, 노우일 그룹장이 불법, 불량 제품 근절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18일 오전 한국제품안전협회 회의실에서 (왼쪽부터) 이광호 한국제품안전협회 상무, 이충열 커머스 플래닛 11번가 회장, 전중희 경영관리실장, 노우일 그룹장이 불법, 불량 제품 근절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11번가가 오픈마켓 최초로 한국제품안전협회와 `불법·불량제품 근절`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오픈마켓에서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의 일환이다.

회사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상품 판매에 대한 합동안전점검 및 제품 관련 정보교류를 시행한다. 판매 제품 안전 점검을 강화해 불법 상품 유통을 미연에 방지, 올바른 온라인 쇼핑 문화 정착에 힘쓴다. 한국제품안전협회는 시판품, 불법 리콜 등 정책정보를 신속 제공한다. 품목별 협의회 운영 및 제도를 개선해 제품 안전 문화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소비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오픈 초기부터 표방한 `신뢰` 정책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제품안전협회는 제품안전기본법 제21조에 의거해 설립된 지식경제부 산하 기관이다. 불법제품조사, 연구, 교육, 출판 및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 전기용품 안전관리법,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 위반 업체 조사를 담당한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